"개원이 얼마 안 남았는데 홈페이지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 지 모르겠어요."
"홈페이지 효과가 하나도 없어서 다시 만들려고 해요."
"마케팅 비용은 계속 쓰고 있는데 홈페이지 문제인 것 같아요.'
위 고민을 하시는 원장님이시라면 오늘 포스팅이 유용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마케팅을 해오시고 감각이 있으신 분이라면
홈페이지가 마케팅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아실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병원에서 인테리어에는 큰 공을 들이시지만 대전병의원홈페이지 안제작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십니다. 강남이라고
해서 사정이 다르지 않습니다. 네이버에서 강남 병원을 검색해보시면 금방 그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의사라면 누구나 진료의 본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실 겁니다. “진료만 잘 보면 환자들은 알아서 오겠지”라는 말, 많은
원장님들께서 처음 개원하실 때 마음속에 한 번쯤은 가져보셨을 생각일 겁니다. 물론 진료는 병원의 근본이고, 가장 중요한
경쟁력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요즘 환자들은 진료의 ‘잘함’을 직접 경험하기 전에, 온라인을 통해 먼저 병원을 판단합니다.
아무리 진료를 잘해도, 환자들이 그 사실을 검색해서 확인할 수 없다면 존재하지 않는 병원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초진 환자들은
직접 진료를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병원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제한적입니다. 결국, 홈페이지에 어떤 정보가 있고, 얼마나
신뢰를 줄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느냐에 따라 선택이 갈리게 됩니다.
탐솔루션이 만나는 많은 원장님들 중에도 “환자는 소개로 오지, 홈페이지 보고 오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실제 데이터는 다릅니다. 소개를 받은 환자들도 요즘은 무조건 병원으로 향하지 않습니다. ‘진짜 괜찮은 병원인지’
검색을 통해 검증한 뒤에야 내원합니다. 이름을 검색했을 때 아무 정보도 없거나, 홈페이지가 오래되어 신뢰가 가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다른 병원으로 눈을 돌립니다.
특히 병원을 처음 찾는 환자일수록 ① 병원의 분위기, ② 의사의 전문성, ③ 치료 정보, ④ 비용 및 시간 등을 미리 알고 싶어 합니다.
이때 홈페이지가 신뢰를 주지 못하면 광고 클릭도, 소개도, 바이럴도 모두 헛수고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홈페이지는 단순히
‘있기 위해’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병원이 온라인에서 어떻게 보일지, 환자의 첫 인상과 신뢰를 책임지는 얼굴입니다.
따라서 진료를 잘하는 것만큼, 그 진료가 환자에게 닿을 수 있도록 온라인 상에서 구조화되어 있는지 점검해 보셔야 합니다.
이번엔 실제로 저희 탐솔루션이 작업했던 이비인후과의 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울에 위치한 이 병원은 코막힘, 비염, 중이염
등 일반적인 이비인후과 진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대전병의원홈페이지는 5년 전쯤 만들어진 상태였고, 콘텐츠나
이미지도 예전 그대로여서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았습니다. 모바일에서는 속도도 느리고, 중요한 정보들이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원장님은 최근 들어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 치료’에 강점을 갖고 집중해 보고 싶다는 방향성을 잡으셨고, 그에 맞는 홈페이지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처음 미팅 때 원장님이 하신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요즘은 그냥 이비인후과 진료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더라고요. 수면 클리닉을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하는데, 지금 홈페이지로는
그게 잘 안 보여요. 마케팅은 하고 있는데 답답합니다.”
탐솔루션은 우선 병원의 기존 진료 흐름과 신규 타깃층 분석부터 진행했습니다.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 증상을 검색하는 환자들은
주로 4060대 남성 또는 배우자가 걱정하는 3040대 여성들이 많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에 따라 홈페이지의 메인 메시지를 ‘숨이
쉬어지는 밤, 건강한 아침을 위한 수면 치료 클리닉’으로 잡고, 수면다원검사 장비, 치료 과정, 실제 치료 후기 등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구조로 재구성했습니다.
메인에는 수면 마스크 착용 전후 모습을 보여주는 시각적인 이미지와 함께, “코골이 치료하면 뭐가 좋아지나요?”라는 환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Q&A 콘텐츠를 강화했습니다. 그리고 수면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수면장애 체크리스트’도 넣어 자가진단
후 문의할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홈페이지 리뉴얼 1달이 지난 후 원장님께서 전화로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진짜 신기한 게요, 요즘 전화 오는 분들이 ‘코골이
검사 받아볼 수 있냐’고 묻는 경우가 꽤 많아요. 예전엔 대부분 그냥 감기 환자들이었거든요. 홈페이지에서 수면치료 쪽으로 특화한
게 효과가 바로 보이네요.” 이처럼
위에서 말씀드린 차별화된 내용을 제대로 기획해도 디자인이 별로면 환자들은 홈페이지를 이탈합니다. 디자인은 무조건 깔끔하고
가독성이 있어야 합니다.
홈페이지에 들어온 환자들은 크게 2부류로 나뉩니다. 홈페이지에서 처음 받은 인상을 위주로 병원을 선택하거나 의료진의 실력,
내부 시설, 진료 내용 고객 후기 등을 꼼꼼히 봅니다. 전자의 경우는 치료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시술이 아니라 빨리 방문할
수 있고 가벼운 치료를 받고자 하는 고객입니다. 이럴 때는 홈페이지를 읽기 보다는 훑기 때문에 디자인 퀄리티가 더욱
중요합니다. 반면 후자의 경우는 비용이 높고 큰 시술을 받으려고 해서 꼼꼼히 알아보는 경우입니다. 그저 예쁜 디자인을 넘어서
홈페이지의 전반적인 내용들의 완성도가 요구됩니다.
오늘 말씀드린 내용을 종합해보면, 고객의 관점과 니즈를 반영하여 기획과 디자인을 충족하는 홈페이지를 만들면 신환 수가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저희 탐솔루션은 14년 이상의 홈페이지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병원의 현재 상황, 주변 여건, 전략과 방향에
맞추어 맞춤 홈페이지를 제안해 드리고 있습니다. 대전병의원홈페이지 제작을 고심하면서 조금이라도 막막한 점이 있으시면
저희 탐솔루션으로 문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